2024년 1월 21일 일요일, 전국 합기도 지도자협회는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생존권 보장과 총협회 집행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주최하였다. 이근복 간사를 주축으로 약 400명의 합기도 지도자, 수련생, 학부모는 합기도 지도자의 생존권 보장과 수련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오부터 1시간가량 시위를 진행하였다.
이날 시위에서의 요구사항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의 문제’, ‘무도 단증 가산점 차별금지법 촉구’,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집행부 퇴진’ 등을 주장하였다.
김영일 관장은 합기도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이 도입되기 전부터 도장을 몇 년 혹은 몇십 년씩 운영해 오던 지도자들 상황을 짚으며,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면 폐업해야 하는 생존권을 박탈당하는 현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노정현 관장은 무도 단증 가산점 차별금지법을 촉구하였다. 현재 정부와 관계기관은 공무원 채용 시 명확한 근거 없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증에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대한민국 합기도, 특공무술, 해동검도 등 수많은 수련생이 차별당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김덕현 관장은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집행부 퇴진을 주장하였다. 합기도는 오랜 시간 일선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가 되었다. 그러나 전국의 50여 개의 사단법인 합기도 협회 그리고 지도자들은 전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이유는 대한체육회 가맹 권위를 내세워 독단적인 정책을 펼치는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집행부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집행부 퇴진을 주장하였다.
이날 집회는 서울, 부산, 울산, 세종, 강원, 전라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기도 지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합기도 생존권 보장’, ‘총협회 집행부 퇴진’ 등의 요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코리아합기도협회 송순기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장단과 경남철인3종경기협회 황치원 회장이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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