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도박사의 도장경영론)아래 내용은 도장에서 수련생 지도시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이며, 현장에서 실제 지도한 내용을 위주로 제시하고자 한다.

수련생 지도법 

수련생들을 조용하게 하고 지도한 내용을 원만히 따르도록 하는 것은 지도자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따라서 그 수업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련생들을 자유자제로 다스릴 수 있는 지도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수업 시 조용하게 하며 집중할 수 있도곡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리더십 적용은 지도자로서의 중요한 요인에 속한다.

1. 조용하게 해야 할 때

강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귀에 쏙 들어오게하는 논리적인 지도법이 효과적이다. 기분짱, 눈높이 딱, 마음찡, 3대 원칙이 필요하다. 

1) 사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있다. 향기가 나는 사람은 예의가 있는 사람이고 더러운 악취가 나는 사람은 예의가 없는 사람이다.

2) 여러분 중에서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 있지만 불행한 사람도 있다. 행복한 사람은 관장님이나 사범님에게 인정받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지적만 당하는 사람이다. 불행한 사람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행복한 사람은 아주 힘든다. 그래서 성공이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란다.

3) 어떤 사람은 태어나서 칭찬만 받다가 죽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욕만 얻어먹다가 죽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예의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4) 여러분은 교육비를 한달에 80,000원 내고 수련을 하고 있다. 그런데 왜 그런 돈을 내고도 야단을 맞아야 하나? 그 장면을 부모님이 옆에서 보고 계신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실까? 너 말 발표해봐!!!

5) 부모님은 대통령 믿고 사시는 게 아니야! 너희들 믿고 사시는 거야. 그런데 그런 부모님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되겠니??

6) 자세가 발라야 생각이 바른 것이고, 생각이 발라야 행동이 반듯한 거야!! 삐뚤어진 자세는 생각까지도 병들게 하는 거야.. 그러니 너희들 앉은 자세만 봐도 너희들 생각과 행동을 알 수 있단다.

7) 같은 수업을 해도 어떤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모르고 있기도 하는데 무슨 차이일까? 그것은 대충 보니까 그렇단다. 오늘 대충 볼 것인가, 제대로 볼 것인가는 너희들 결정에 달려 있다. 그래서 집중력이 있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하고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는 거란다.

8) 여러분은 앉아 있는 제사만 봐도 그 사람의 집중력과 행동과 태도 등을 알 수 있단다. 이유는 여러분의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여러분의 행동을 보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예상하는 거란다. 그래서 크게 될 사람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는 거란다.
9) 너희들 중에는 종을 둘 부리고 사는 사람이 있지. 바로 아빠와 엄마인데 너희들 중에는 이런 사람을 종으로 두고 이것저것 시키며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분면 죄를 받게 된다.

10) 사람은 자기가 한 만큼 얻게 되는데 짜증내는 사람은 그 만큼 짜증나는 일이 돌아오고, 즐겁게 사는 사람은 그 만큼 즐거운 일이 돌아온다. 어느 쪽을 택할거니?

11) 물건에도 정품이 있고 불량품이 있다.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해가 되는 사람도 있다. 스스로 생각해서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해가 되는 사람인지 생각해 봐라. 친구들이 많은 사람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친구가 없는 사람은 왜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2. 게임을 제지해야 할 때

1) 너희들이 게임을 할 때 엄마는 시장에서 콩나물 값 깍느라고 실강이하고 아빠는 직장에서 땀 흘리는 시기이다. 그 노력으로 너희들이 행복하게 사는 거다. 그런데 그런 땀으로 흘린 돈으로 너희들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거란다. 이러한 놀이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고 짐승이나 할 짓이란다. 그러니 짐승은 말로 안 되고 몸둥이로 다스려야 한다.

2) 부모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너희들 눈엔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 가슴에 못 박으면 너희들 가슴엔 대못 박힌다는 것을 명심 하거라. 이 세상은 그저 얻어진 것은 단 하나도 없다.

3) 오락과 게임을 하게 되면 눈이 나빠지고 기억구조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게임을 하고 난 후 안하게 되면 금단증상이라 해서 모든 사물이 게임 환경으로 보이게 되는 착시현상을 느끼게 된다. 이는 얼마나 정신을 위협하는 일임을 너희들은 알 것이다. 정신이 건강해야 신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거란다. 정신이 병들면 육체도 곧 바로 병들게는 것이니까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너희들이 선택해라.

4) 게임과 오락정도를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이 없는 사람은 태권도 배울 자격이 없는 것이고 이제까지 배운 것은 모두 바른 수련이라 할 수 없다. 태권도 하는 사람은 안하는 사람과 무엇인가 차이가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정신력인데 유혹에서 뿌리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 진정한 태권도인이라 할 수 있다.  

도장경영에 있어서 지도법은 도장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누가 지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많이 나타난다. 수련생을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방법, 지도자에게는 필수과목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한 동행 태권도 연합회 리더 손성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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