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의 특별심사는 90%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에 대하여 제2기 범태권도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12월 2일 오전 10시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앞에서 집회로 맞서기로 했다.

국기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특심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민초들은 더 크게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제2기 범 태권도바로세우기 운동본부 신성환 대표는 "12월 2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집회는 일선 민초들이 특심반대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울분을 토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하여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민초들의 자발적 참여가 클 것으로 신성환 대표는 예상했다.

운동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특별심사 반대서명에 국내외 태권도인 2,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11개 대학(가천대, 경희대,경주대,계명대,동아대,상지대,세한대,영산대,조선대,용인대,한국체대) 태권도하과 학생들도 측별심사 결사반대를 선언했고, 용인대학교 태권도 서울 경기, 인천 동문회와 태권도바로세유기 사범연합회가 특별심사 절대반대와 집행부 퇴진을 요구하였다"고 했다(무카스).

이러한 움직임은 SNS매체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송** 여자 관장은 "이번 집회는 태권도를 이끌어가는 단체들이 모두 모여서 한마음이 되어 우리의 의지를  알리는 기회니 만큼 개인적인 약속이나 모임은 뒤로 미루고 많은 태권도인들 특히 현재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님들이라면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으며, 이 외에 다양한 지도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참여인원이 얼마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아무리 특심반대자가 많아도 실제로 집회에 참석하는 인원은 소수에 그칠 것이란 예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같은 관측에 대하여 신성환 대표는 "이번에는 국기원의 특심이 태권도의 근간을 뒤 흔드는 매우 중대한 일이므로 민초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심과 관련하여 반대와 찬성의 입장이 있다. 그러나 소수의 의견도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개진은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절대  다수는 특심반대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자제되어야할 점은 특심 찬반과  관련하여 개인 신상과 관련 된 험집내기식의 모함은 있어서는 안 된다. 

12월 2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앞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특심반대를 위한 집회에 얼마나 많은 민초들이 참여할지 주목되고 있는 시점이다.